본문 바로가기

추천하는 드라마 리뷰/소개

일본드라마 추천 - 하늘에서 내리는 1억개의 별 (감동/슬픔/인생)



- 하늘에서 내리는 1억개의 별 -




- 리뷰 -

나는 이 영화를 통하여 기무라 타쿠야 라는 배우를 알게 되었다.
위 스크린샷에 모자를 쓴 남자배우가 바로 기무라 타쿠야라는 배우이다.
이 영화를 보고나서 내가 볼 수 있는한 그가 출연한 드라마를 거의 대부분 볼만큼 그 당시 나는 몹시 방황도 많이 했고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었다.

개인적으로 삶이 무섭고 막막하고 나라는 존재가 무의미 하게 느껴지던 그 시절 이 영화를 통해서 나는 나 자신에게 뭔가 모를 용기라는 느낌을 심기도 했던 것 같다.

이 영화 대사 중에서 기무라 타쿠야가 했던 대사가 있다.


"나에게는 신이 없다.

아무도, 아무것도... 이 손에 쥐어주지 않았다.
얼어붙은 몸을 녹여주는 담요도 없었고,
고독한 마음을 안아주는 사람도 없었다.

그게 내 인생의 시작이었다.

그래서 나는 스스로 신이 되었다.
그러면 뭐든지 생각하는 대로 되는 거다.
그것이 유일하게 세상이 내 맘대로 되는 수단이다.
기다리기만 하면 아무것도 오지 않는다.
아무도 다가오지 않는다.
별도 내려오지 않는다.

내가 원하는 건 뭐든지 손에 넣을 거다.
친구 따위는 필요 없다.
사랑 따위는 필요 없다.
나는 나만의 방식으로, 나만의 힘으로서 손에 넣을 거다.

예를 들면.. 게임을 클리어 하는 것처럼..

그것이.. 내가 살아가는 방법이다."


드라마 회차가 시작해서 끝날때 까지 가장 머리속에 남는 구절이다.

그렇게 긍정적인 내용은 아닌데도 그 당시 막막하고 죽고 싶다는 생각이 할 정도로 절망적이었던 나에게는 저 내용이 살아야겠다는 힘을 불어넣는데 큰 도움이 되었던 것 같다.


지금 자기 자신이 비참해보이고 쓰레기처럼 느껴지고
자기가 할 수 있는게 아무것도 없다고 생각이 드는 젊은이가 있는가?
건강하지 못하여, 똑똑하지 못하여, 용기가 없어서, 너무나 가난하여, 너무나 외로워서 등 등...


나는 저 드라마를 그냥 아무런 생각없이 봤다.

나 자신이 저 사람처럼 살까라는 생각도 저렇게 살진 않을꺼라는 생각도 하지 않고
그냥 그 스토리에 푹 빠져서 끝까지 본 것 같다.
그리고 자리를 박차고 밖으로 나가 한참동안 햇볕을 맞았다.